생각하며 살아가며

작성자 이요나(admin) 시간 2022-01-14 19:00:57 조회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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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질 것인가? 깨뜨려질 것인가?

 

(21: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구약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다윗왕이 욕정을 이기지 못하고 우리아의 아내를 간음하고 그 죄를 덮기 위해 전쟁터에 출정한 우리아를 남의 손을 빌려 죽인 사건이 기록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종으로 매일 예배를 드리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했다.

 

이에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어 손님 접대를 위해 가난한 이웃이 자식처럼 키우던 한 마리 양을 빼앗은 비유로 이 일에 대해 왕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다. 이에 다윗은 그런 놈은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 네 배로 갚아야 한다대답하였다. 남이 하면 불륜이요 자기가 하면 로맨스인 것이다.

 

만약 나단 선지자가 다윗왕의 죄를 책망하지 않았다면 그는 회개하지 못하여 지옥으로 내려갔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다윗의 불륜이 성경에 세세히 고발된 것은 무슨 이유인가? 다윗의 죄를 고발하기 위함인가, 아니면 우리의 범죄를 고발하기 위함인가?

 

주님은 예수께서 메시아로 오심을 부인하는 유대 지도자들에게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하신 시편118편 말씀과 함께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책망하셨다.

 

사실 이 말씀은 다니엘서에 기록된 종말의 때의 계시로서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타작 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다”(2:34,35)하신 말씀을 인용하신 것이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이 말씀을 듣는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이 자신들을 향한 것인줄 알고 두려워하였으나 스스로 깨어지지 않아 가루가 되도록 멸하였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는 이 말씀에 대하여 어떠한가에 있다.

 

만약 오늘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하신 말씀이 바울 사도를 통하여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5:5)하신 말씀과 연관하여 전하였다면 당신은 어떠한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4:12)라고 기록하였다. 이것은 믿는 자에게 있어 성경의 권위를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22:11) 하였고, 다시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22:14) 기록하였다.

 

우리는 성경은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삼상3:11) 하였고 다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2:29) 기록하였다. 이는 이제 공이 당신에게 넘어갔으니 당신이 결정할 일만 남았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회개하여 이 말씀 위에 깨어지면 영원한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요, 만약 당신의 죄를 감추고 이 말씀을 거부하면 당신은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아멘 (이요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