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살아가며

작성자 이요나(admin) 시간 2021-11-19 15:15:38 조회수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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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라

 

(1:20,21)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예수님의 동생 유다는 우리에게 영생에 이르도록 자신을 지키라고 명령하며 그 세 가지 비결을 말하여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라는 단서가 붙는다. 이것은 서두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칭한 것과 같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설정을 언급한 것이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신 것과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가 되지 못한다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의 관계가 설정되었다면 영생에 이르기 위해 해야 할 것은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는 일이다. 여기서 거룩한 믿음이란 믿음의 주소인 인격적 요소를 뜻한 것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 그가 없는 믿음은 성립될 수 없고 거짓된 믿음이다.

 

우리는 로마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로마의 성도들이 의로운 생활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하여 배웠다. 그들은 사도의 온전한 가르침을 받지 못하여 구원의 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시대에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성경이다.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거룩한 하나님과의 소통의 통로이며 거룩함을 유지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 증거하였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하는 것이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일까? 예수님은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성령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또한 바울은 마음으로 기도하고 영으로 기도하라 하였다.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사람의 생각에 의해 좌우되지 말 것을 언급한 것이다. 사람은 늘 자기중심적이라 자기 유익에 속한 것을 기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께 합당한 기도를 해야 한다.

세 번째 비결은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기다리는 것이다. 여기서 목표는 '영생에 이르도록'이다. 만약 우리가 열심히 믿음생활을 하고도 영생에 이르지 못하였다면 그 믿음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러면 죄인 된 우리가 어떻게 영생에 이를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오직 주의 긍휼을 기다리는 것이다. 긍휼이란 영생의 날이 이르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측은지심이다. 하나님은 어둡고 악한 세상과 힘써 싸우며 자기를 지키는 성도들의 믿음을 긍휼히 보고 계신 것이다.

 

우리가 거룩한 믿음 안에서 자신을 세우고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릴때에 우리의 구주이시며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능히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것이다. 아멘 (이요나 목사)